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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에게 확신 준 슬러츠키 감독의 한 마디 "걱정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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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941회 작성일 23-08-3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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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은 최근 러시아 언론을 통해 슬러츠키 감독을 신뢰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를 밝혔다. 그는 러시아 매체 '비즈니스 온라인'을 통해 "처음에는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가 신체 조건을 우선시하는 리그라고만 생각했다. 그래서 슬러츠키 감독에게 '나는 신체 조건이 탁월한 선수는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약 한 달 전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어 황인범은 슬러츠키 감독이 과거 CSKA 모스크바에서 일본의 슈퍼스타 혼다 케이스케를 지도한 점을 언급했다. 그는 '슬러츠키 감독은 내게 '너는 혼다와 비슷한 신체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혼다는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선수였다. 나는 경기장에서 너를 어떻게 써야 할지 알고 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얘기했다. 이 한 마디 덕분에 그를 믿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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