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3위 당했다" 화제…아스날·맨유 챔스권 진입 미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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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3위 당했다" 화제…아스날·맨유 챔스권 진입 미끌
손흥민(27)이 속해 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소속팀 ‘토트넘’이 화제가 되고 있다. 패배 후 다음해
UEFA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을 뺏길 수 있었지만, 이를 뒤쫓는 강팀들이 연달아 패배를 당하면서다. "토트넘이 3위를 당했다"는 말마저 유행하고 있을 정도다.
22일 네이버 해외축구 기록 순위에 따르면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은 34경기 22승 1무 11패 승점 67점으로 2018-19 프리미어리그 시즌 3위를 유지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소속된 클럽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팀으로 알려져 있다.
토트넘은 20일(한국 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만난 맨체스터 시티에게 0대1로 패했다.
프리미어리그 2018-19 시즌 팀 순위표. /네이버 스포츠
이 때문에 당시 3위를 유지하고 있던 토트넘은 21일(현지 시각) 경기를 앞뒀던 4위 아스날(승점 66점)에게 3위를 내주고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4점) 등에게 공동 4위를 내주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두 팀이 앞둔 경기에서 승리를 하면 승점 3점이 추가돼 아스날 승점 69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점 67점으로 각각 3위·공동 4위(득실차 고려하면 5위)를 기록하게 될 전망이었다.
더군다나 두 팀의 상대팀 모두 상대적으로 순위가 낮아, 토트넘이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 진출권을 빼앗길 거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1일(현지 시각) 에버턴에게 0대4로 패하고, 같은 날 아스날이 크리스탈 팰러스에게 2대3으로 각각 패하면서 토트넘은 3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 때문에 커뮤니티 등에서는 "토트넘이 3위를 당했다", "하늘이 토트넘을 돕는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리그 1~4위까지는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이 가능하다. 5위로 밀려나게 되면 별도의 예선 경기 등을 치러야 한다. 막대한 광고 수익 등이 걸려있는 챔스권(4위권) 진입 경쟁은 우승권 다음으로 치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2일 네이버 해외축구 기록 순위에 따르면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은 34경기 22승 1무 11패 승점 67점으로 2018-19 프리미어리그 시즌 3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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